2010년 브라질 총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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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0년 브라질 총선거는 대통령과 하원 의원을 선출하기 위해 치러졌다. 대통령 선거는 결선 투표제로 진행되었으며, 노동자당의 지우마 호세프가 1차 투표에서 46.91%를 득표, 브라질 사회민주당의 조제 세하가 32.61%를 득표하여 결선 투표에 진출했다. 결선 투표에서 호세프는 56.05%를 득표하여 브라질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하원 선거에서는 노동자당이 16.9%의 득표율로 88석을 얻어 제1당이 되었다. 이번 선거는 뉴미디어의 역할이 중요했으며, 국제 사회는 호세프의 당선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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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브라질 총선거 | |
---|---|
선거 정보 | |
국가 | 브라질 |
이전 선거 | 2006년 브라질 총선거 |
이전 선거 년도 | 2006년 |
다음 선거 | 2014년 브라질 총선거 |
다음 선거 년도 | 2014년 |
대통령 선거 정보 | |
선거 종류 | 대통령 선거 |
선거 날짜 | 2010년 10월 3일 (1차 투표) 2010년 10월 31일 (2차 투표) |
투표율 | 81.88% (1차 투표) 78.50% (2차 투표) |
대통령 후보 1 | |
후보 | 지우마 호세프 |
![]() | |
소속 정당 | 노동자당 (브라질)노동자당 |
러닝메이트 | 미셰우 테메르 |
연합 | 브라질의 지속적인 변화를 위해 |
득표수 | 55,752,483 |
득표율 | 56.05% |
대통령 후보 2 | |
후보 | 조제 세하 |
![]() | |
소속 정당 | 브라질 사회민주당 |
러닝메이트 | 인지우 다 코스타 |
연합 |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브라질 |
득표수 | 43,711,388 |
득표율 | 43.95% |
대통령 선거 결과 지도 | |
![]() | |
![]() | |
대통령 당선자 | 지우마 호세프 |
당선 정당 | 노동자당 (브라질)노동자당 |
이전 대통령 |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
이전 대통령 소속 정당 | 노동자당 (브라질)노동자당 |
입법부 선거 정보 | |
선거 종류 | 입법부 선거 |
선거 날짜 | 2010년 10월 3일 |
선출 의석수 | 하원의 전체 513석 상원의 81석 중 54석 |
하원 | |
정당 1 | 노동자당 (브라질) |
대표 1 | 조제 에두아르두 두트라 |
득표율 1 | 16.87 |
의석수 1 | 88 |
이전 의석수 1 | 83 |
정당 2 | PMDB |
대표 2 | 이리스 지 아라우주 |
득표율 2 | 12.98 |
의석수 2 | 78 |
이전 의석수 2 | 89 |
정당 3 | 브라질 사회민주당 |
대표 3 | 세르지우 게라 |
득표율 3 | 11.88 |
의석수 3 | 54 |
이전 의석수 3 | 65 |
정당 4 | PR |
대표 4 | 세르지우 타메르 |
득표율 4 | 7.57 |
의석수 4 | 42 |
이전 의석수 4 | 24 |
정당 5 | 민주당 (브라질) |
대표 5 | 카를루스 루피 |
득표율 5 | 7.56 |
의석수 5 | 43 |
이전 의석수 5 | 65 |
정당 6 | 브라질 사회당 |
대표 6 | 에두아르두 캄푸스 |
득표율 6 | 7.09 |
의석수 6 | 34 |
이전 의석수 6 | 27 |
정당 7 | PP |
대표 7 | 프란시스쿠 도르넬리스 |
득표율 7 | 6.55 |
의석수 7 | 41 |
이전 의석수 7 | 42 |
정당 8 | 브라질 민주노동당 |
대표 8 | 비에이라 다 쿠냐 |
득표율 8 | 5.03 |
의석수 8 | 28 |
이전 의석수 8 | 24 |
정당 9 | 브라질 노동당 (현재) |
대표 9 | 크리스치아니 브라질 |
득표율 9 | 4.18 |
의석수 9 | 21 |
이전 의석수 9 | 22 |
정당 10 | 브라질 녹색당 |
대표 10 | 조제 루이스 페나 |
득표율 10 | 3.84 |
의석수 10 | 15 |
이전 의석수 10 | 13 |
정당 11 | 브라질 사회기독당 |
득표율 11 | 3.18 |
의석수 11 | 17 |
이전 의석수 11 | 9 |
정당 12 | 브라질 공산당 |
대표 12 | 헤나투 하벨루 |
득표율 12 | 2.85 |
의석수 12 | 15 |
이전 의석수 12 | 13 |
정당 13 | PPS |
득표율 13 | 2.63 |
의석수 13 | 12 |
이전 의석수 13 | 21 |
정당 14 | PRB |
득표율 14 | 1.69 |
의석수 14 | 7 |
이전 의석수 14 | 1 |
정당 15 | 사회주의와 자유당 |
대표 15 | 엘로이자 엘레나 |
득표율 15 | 1.18 |
의석수 15 | 3 |
이전 의석수 15 | 3 |
정당 16 | 국민 동원당 |
득표율 16 | 1.13 |
의석수 16 | 4 |
이전 의석수 16 | 3 |
정당 17 | 인본주의 연대당 |
득표율 17 | 0.79 |
의석수 17 | 2 |
이전 의석수 17 | 2 |
정당 18 | PTdoB |
대표 18 | 루이스 티베 |
득표율 18 | 0.67 |
의석수 18 | 3 |
이전 의석수 18 | 1 |
정당 19 | 기독교 노동당 |
대표 19 | 다니엘 토우링유 |
득표율 19 | 0.62 |
의석수 19 | 1 |
이전 의석수 19 | 4 |
정당 20 | 브라질 사회자유당 |
대표 20 | 루시아누 비바르 |
득표율 20 | 0.52 |
의석수 20 | 1 |
이전 의석수 20 | 0 |
정당 21 | PRTB |
대표 21 | 레비 피델리스 |
득표율 21 | 0.32 |
의석수 21 | 2 |
이전 의석수 21 | 0 |
정당 22 | 브라질 진보 공화당 |
득표율 22 | 0.32 |
의석수 22 | 2 |
이전 의석수 22 | 0 |
상원 | |
정당 23 | 노동자당 (브라질) |
대표 23 | 조제 에두아르두 두트라 |
득표율 23 | 23.12 |
의석수 23 | 15 |
이전 의석수 23 | 10 |
정당 24 | 브라질 사회민주당 |
대표 24 | 세르지우 게라 |
득표율 24 | 18.13 |
의석수 24 | 11 |
이전 의석수 24 | 14 |
정당 25 | PMDB |
대표 25 | 이리스 지 아라우주 |
득표율 25 | 14.08 |
의석수 25 | 19 |
이전 의석수 25 | 16 |
정당 26 | 브라질 공산당 |
득표율 26 | 7.37 |
의석수 26 | 2 |
이전 의석수 26 | 2 |
정당 27 | 민주당 (브라질) |
대표 27 | 카를루스 루피 |
득표율 27 | 6.00 |
의석수 27 | 6 |
이전 의석수 27 | 18 |
정당 28 | PP |
대표 28 | 프란시스쿠 도르넬리스 |
득표율 28 | 5.38 |
의석수 28 | 5 |
이전 의석수 28 | 1 |
정당 29 | 브라질 노동당 (현재) |
대표 29 | 호베르투 제페르송 |
득표율 29 | 4.69 |
의석수 29 | 6 |
이전 의석수 29 | 4 |
정당 30 | PPS |
득표율 30 | 4.97 |
의석수 30 | 1 |
이전 의석수 30 | 1 |
정당 31 | 브라질 사회당 |
대표 31 | 에두아르두 캄푸스 |
득표율 31 | 3606 |
의석수 31 | 3 |
이전 의석수 31 | 3 |
정당 32 | PR |
대표 32 | 루시아누 비바르 |
득표율 32 | 2.73 |
의석수 32 | 4 |
이전 의석수 32 | 3 |
정당 33 | PRB |
득표율 33 | 2.96 |
의석수 33 | 1 |
이전 의석수 33 | 2 |
정당 34 | 사회주의와 자유당 |
대표 34 | 엘로이자 엘레나 |
득표율 34 | 1.78 |
의석수 34 | 2 |
이전 의석수 34 | 1 |
정당 35 | 브라질 민주노동당 |
대표 35 | 비에이라 다 쿠냐 |
득표율 35 | 1.43 |
의석수 35 | 4 |
이전 의석수 35 | 5 |
정당 36 | 브라질 사회기독당 |
득표율 36 | 0.73 |
의석수 36 | 1 |
이전 의석수 36 | 0 |
정당 37 | 국민 동원당 |
득표율 37 | 0.14 |
의석수 37 | 1 |
이전 의석수 37 | 0 |
2. 선거 제도
대통령은 결선 투표제를 사용하여 선출되었으며,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득표한 후보가 없을 경우 2차 투표가 치러진다.
2010년 브라질 대통령 선거는 룰라 대통령의 임기 만료에 따라 치러졌으며, 그의 정치적 후계자를 선출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졌다. 집권 중도좌파 성향의 노동자당(PT)은 룰라 행정부에서 비서실장을 지낸 지우마 호세프를 후보로 내세웠다.[19] 주요 경쟁자로는 중도우파 야당 연합을 대표하여 브라질 사회민주당(PSDB) 소속의 조제 세하 전 상파울루 주지사가 출마했다.[20][21][22]
헌법에 따라 각 주는 과반수 득표로 선출된 3명의 상원의원을 대표한다. 상원의원은 8년 임기로 직접 선출되며, 상원의원의 연임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4년마다 의석의 1/3, 그 다음에는 2/3가 교대로 선거에 부쳐진다. 2006년에는 의석의 1/3이 선거에 부쳐졌고, 2010년에는 26개의 브라질 주와 연방구에서 선출된 상원의원 2명에 해당하는 의석의 2/3가 선거에 부쳐졌다.
하원 의원은 4년 임기로 비례대표제 시스템에 의해 선출된다.
3. 대통령 후보
또한, 룰라 행정부의 초대 환경부 장관을 역임하고 노동자당을 탈당한 마리나 시우바가 녹색당(PV) 후보로 출마하여 선거 구도에 영향을 미쳤다.[23] 브라질 헌법상 연임 제한으로 출마하지 못한 룰라 대통령의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노동자당은 정권 재창출을 노렸으며, 여러 잠재적 후보들이 거론된 끝에 호세프가 최종 후보로 결정되었다.[25][26][28] 이 외에도 여러 군소 정당 후보들이 대통령 선거에 참여했다.
3. 1. 주요 후보
두 주요 정당의 후보는 룰라 전 비서실장 출신으로, 집권 중도좌파 민주사회주의/사회민주주의 성향의 노동자당(PT) 소속 지우마 호세프와, 상파울루 주 전 주지사이자 브라질 사회민주당(PSDB)과 우익 성향의 민주당(DEM)이 주축이 된 중도우파 야당 연합의 조제 세하였다.[19][20][21][22]
또 다른 주요 후보로는 룰라 행정부에서 환경부 장관을 지낸 마리나 시우바가 있었다. 그녀는 1980년대 노동자당(PT) 창당에 기여했으나 2009년 말 탈당하여 녹색당(PV)에 합류해 후보로 나섰다.[23] 시우바는 아마존 열대 우림 보호 운동가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지만, 브라질 국내에서는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아 여론 조사에서 호세프나 세하만큼의 지지를 얻지는 못했다.[24]
브라질 헌법의 연임 제한 규정으로 룰라 대통령이 3선에 도전할 수 없게 되자, 그의 정치적 후계자가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룰라는 높은 인기를 누렸지만, 노동자당 내 유력 후계자들이 룰라만큼의 대중적 지지를 이끌어내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25] 룰라의 두 번째 임기 중 여론 조사에서는 헌법 개정을 통해 룰라의 3선을 허용하자는 의견이 과반수를 약간 넘기도 했으나, 룰라 본인이 이에 반대했다.[26] 룰라의 잠재적 후계자로 거론되던 전 재무부 장관 안토니오 팔로시와 전 비서실장 조제 지르세우는 2005년 멘살랑 스캔들에 연루되어 정치적으로 타격을 입었다.[27]
2008년 룰라는 자신의 뒤를 이을 여성 후보를 원한다고 밝혔고,[28] 이에 따라 지우마 호세프와 함께 전 상파울루 시장 마르타 수플리시가 유력한 노동자당 후보로 떠올랐다.[27][29][30][25] 수플리시는 2001년부터 2005년까지 브라질 최대 도시인 상파울루 시장을 역임했으며, 2008년 여론 조사에서는 호세프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이기도 했다.[31] 2004년 상파울루 시장 재선에 실패한 후,[32] 수플리시는 룰라에 의해 관광부 장관에 임명되었는데, 이는 2010년 대선 출마를 염두에 둔 인지도 제고 전략으로 해석되었다.[33] 그러나 2008년 상파울루 시장 선거에 다시 출마했다가 패배하면서 정치적 입지가 약화되었다.[34][35]
룰라의 첫 내각에서 세아라 주지사와 국가통합부 장관을 지낸 시루 고메스는 브라질 사회당(PSB)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었다. 한때 룰라가 노동자당 내 마땅한 후보가 없을 경우 고메스를 지지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다.[36][27] 그러나 호세프가 노동자당 후보로 확정되자, 집권 연정 내에서는 고메스의 출마가 호세프의 표를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고,[20] 결국 2010년 4월 27일 PSB는 호세프 지지를 선언하며 고메스의 후보직 철회를 결정했다.[37] 고메스는 2009년 5월부터 2010년 4월까지 여론 조사에서 3위를 기록했던 인물로, 1998년과 2002년 대선에도 출마했으나 여성 비하 발언 등으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20]
이 외에도 브라질 상원의 상원의원이자 노동자당 창당 멤버인 알로이지우 메르칸테도 잠재적 후보로 언급되었다.[27][38] 그는 1994년 대선에서 룰라의 부통령 러닝메이트였다.[39]
중도우파 진영에서는 브라질 사회민주당(PSDB) 소속의 조제 세하 상파울루 주지사가 유력 후보였다. 그는 대선 출마를 위해 주지사직을 사임했다. 세라는 2002년 대선에서 PSDB 후보로 나서 룰라에게 패배한 경험이 있다. 당시 인기가 높았던 미나스제라이스 주지사 아에시우 네베스 역시 당내 잠재 후보로 거론되었으며, 그는 이후 2014년 대선에 PSDB 후보로 출마했다.[40][41] 세라는 선거 운동 기간 동안 PSDB가 엘리트 정당이라는 인식을 불식시키려 노력했으며,[42] 낙태나 종교 문제 등 사회 이슈에 대해 상대적으로 온건하고 세속주의적인 입장을 취했다.[43]
알라고아스주 출신의 전 브라질 상원 의원인 헬로이자 헬레나는 사회주의와 자유당(PSOL)의 대선 후보로 고려되었다.[20] 과거 노동자당(PT) 소속이었던 그녀는 2003년 룰라 정부의 중도 노선 전환을 비판하다 제명된 인물이다. 헬레나는 선거를 앞두고 국가의 자유 시장 경제 정책에 반대하는 유력 좌파 후보로 주목받았으나,[20] 결국 상원 의석 탈환을 목표로 대선 출마를 포기했고 상원 선거에서도 낙선했다.[44] 이후 PSOL은 2010년 6월 30일 전당대회에서 오랜 정치 경력을 가진 전 PT 고위 당직자 출신 플리니우 데 아루다 삼파이우를 대통령 후보로 최종 지명했다.
한때 PSOL과 마리나 시우바의 녹색당(PV) 간의 후보 연대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연합 사회주의 노동자당(PSTU)은 연대가 성사될 경우 자당 후보로 주제 마리아 데 알메이다를 내세우겠다고 발표했다.[45] 그러나 PSOL은 PV가 룰라 행정부, PSDB, DEM과의 관계를 청산하고 신자유주의 노선을 포기할 경우에만 연대할 수 있다는 결의안을 채택하여 사실상 연대가 무산되었다.[44] 이는 PV 내에 주제 사르네이 전 대통령의 아들인 사르네이 필류가 속해 있고, 시우바 본인도 자신의 출마가 반(反)룰라 노선으로 비치는 것을 경계했기 때문이다.[44] 또한 PV 내 페르난두 가베이라가 이끄는 파벌은 PSDB와의 연대를 지지하고 있어 PSOL과의 연대는 실현되기 어려웠다.[44] ''Rede Brasil Atual''은 이 연대 논의가 "양당의 열망보다는 마리나 시우바와 헬로이자 헬레나 개인의 바람에 더 기인했다"고 평가했다.[46]
대통령 후보 | 소속 정당 | 부통령 후보 | 소속 정당 | 1차 투표 득표 | 1차 투표 % | 결선 투표 득표 | 결선 투표 % | |
---|---|---|---|---|---|---|---|---|
지우마 호세프 | PT | 미셰우 테메르 | MDB | 47,651,434 | 46.91 | 55,752,529 | 56.05 | |
조제 세하 | PSDB | Indio da Costa | DEM | 33,132,283 | 32.61 | 43,711,388 | 43.95 | |
마리나 시우바 | PV | Guilherme Leal | PV | 19,636,359 | 19.33 | - | ||
Plínio de Arruda Sampaio | PSOL | Hamilton Assis | PSOL | 886,816 | 0.87 | |||
José Maria Eymael | PSDC | José Paulo da Silva Neto | PSDC | 89,350 | 0.09 | |||
José Maria de Almeida | PSTU | Cláudia Durans | PSTU | 84,609 | 0.08 | |||
레비 피델릭스 | PRTB | Luiz Eduardo Ayres Duarte | PRTB | 57,960 | 0.06 | |||
이반 피네이루 | PCB | Edmilson Costa | PCB | 39,136 | 0.04 | |||
Rui Costa Pimenta | PCO | Edson Dorta Silva | PCO | 12,206 | 0.01 | |||
무효표・백지표 | 9,603,594 | - | 7,142,025 | - | ||||
합계 | 111,193,747 | 100 | 106,606,214 | 100 | ||||
유권자 수(투표율) | 135,804,433 | 81.88 | 135,804,433 | 78.50 | ||||
출처: [https://eleicoes.folha.uol.com.br/2010/1turno/apuracao-presidente.shtml eleicoes.folha/2010/1turno] [https://eleicoes.folha.uol.com.br/2010/2turno/apuracao-presidente.shtml eleicoes.folha/2010/2turno] |
3. 2. 기타 후보
브라질 노동자당(PT)의 지우마 호세프와 브라질 사회민주당(PSDB) 중심 연합의 조제 세하 외에도 여러 후보들이 거론되거나 출마했다.룰라 행정부에서 환경부 장관을 지낸 마리나 시우바는 녹색당(PV)의 주요 후보였다. 그녀는 1980년대 PT 창당 멤버였으나, 2009년 말 PT를 떠나 녹색당에 합류했다.[23] 아마존 열대 우림 보호 운동가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지만, 브라질 내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낮아 여론 조사에서 호세프나 세하에 미치지 못했다.[24]
룰라 대통령은 브라질 헌법상 연임 제한 규정으로 3선 연임이 불가능했다. 룰라의 높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그의 정치적 후계자가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25] 룰라의 측근이었던 전 재무부 장관 안토니오 팔로시와 전 비서실장 조제 지르세우는 2005년 멘살랑 스캔들 연루로 정치적 타격을 입어 유력 후계자에서 멀어졌다.[27]
2008년 룰라는 여성 후보를 선호한다고 밝혔고,[28] 상파울루 전 시장인 마르타 수플리시가 딜마 호세프와 함께 유력한 PT 후보로 거론되었다.[27][29][30][25] 초기 여론조사에서는 수플리시가 딜마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이기도 했다.[31] 그러나 2008년 상파울루 시장 선거에서 패배하면서 정치적 입지가 약화되었다.[35]
시루 고메스는 세아라 주 전 주지사이자 룰라 행정부의 국가통합부 장관을 지낸 인물로, 브라질 사회당(PSB)의 유력 후보였다. 한때 룰라가 마땅한 PT 후보가 없을 경우 고메스를 지지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다.[36][27] 그러나 딜마 호세프가 PT 후보로 확정된 후, 고메스의 출마가 호세프의 표를 분산시킬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PSB는 2010년 4월 27일 그의 후보직 철회를 결정하고 호세프 지지를 선언했다.[37][20]
알라고아스 주 출신의 전 상원의원 헬로이자 헬레나는 사회주의와 자유당(PSOL)의 잠재적 대선 후보로 고려되었다.[20] 그녀는 과거 PT 소속이었으나, 룰라 행정부의 중도 노선에 반발하여 2003년 탈당한 인물이다. 국가의 자유 시장 경제 정책에 비판적인 입장을 가진 후보로 주목받았으나,[20] 상원 의석 탈환을 위해 대선 출마를 포기했다.[44] 이후 PSOL은 2010년 전당대회에서 오랜 정치 경력을 가진 플리니우 데 아루다 삼파이우를 최종 대선 후보로 지명했다.
한때 PSOL과 마리나 시우바의 녹색당(PV) 간의 선거 연대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연합 사회주의 노동자당(PSTU)은 연대가 성사될 경우 자당의 주제 마리아 데 알메이다를 후보로 내세울 것이라고 발표했다.[45] 그러나 PSOL은 PV가 룰라 행정부, PSDB, DEM과의 관계 및 신자유주의적 입장을 포기해야 연대가 가능하다는 조건을 내걸어 사실상 무산되었다.[44] PV 내부에서도 PSDB와의 연대를 지지하는 파벌이 존재하는 등[44] 양당 간의 입장 차이가 커 연대는 이루어지지 못했다.[46]
4. 선거 운동
2010년 브라질 대통령 선거에는 총 9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주요 후보 외에 브라질 공산당(PCB)의 이반 피네이루, 통합 사회주의 노동자당(PSTU)의 조제 마리아 지 알메이다, 노동자 대의당(PCO)의 루이 코스타 피멘타, 기독 사회 민주당(PSDC)의 조제 마리아 에이마엘, 브라질 노동 쇄신당(PRTB)의 레비 피델릭스 등 소규모 정당 후보 5명이 포함되었다.[47] 그러나 이들 정당은 브라질 국회 하원에 의석이 없어 최고 선거 재판소 지침에 따라 텔레비전 토론에는 참여하지 못했다.[48]
공식 선거 운동은 2010년 7월 6일에 시작되었다.[49] 최고 선거 법원은 9명 후보 모두의 입후보를 승인했으며, 공식 선거 운동 기간 동안 후보자들은 행진, 차량 행렬, 음향 트럭 사용, 전단지 배포 등을 통해 투표를 요청할 수 있었다.[49] 하지만 셔츠, 모자, 열쇠고리, 펜과 같은 선물을 배포하거나 음악 콘서트를 여는 행위, 가로등, 다리 등 공공장소 광고, 옥외 광고, 공공 장소 개관식 참석 등은 금지되었다.[49]
주요 후보인 지우마 호세프와 호제 세하는 국가 경제 안정 유지에는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재정 운용, 외교 정책, 국가 개입 수준 등에서는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12] 두 후보 모두 공공 부채 상환과 GDP 대비 부채 비율 감소를 위해 재정 흑자 유지를 공약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세하가 지출 억제에 더 적극적일 것으로 보았으나,[12] 호세프는 은행, 석유, 가스 등 주요 산업에서 국영 기업의 역할을 강화하여 민간 기업의 참여를 제한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12] 과거 노사 카이샤 은행 매각을 승인했던 세하는 민영화에 상대적으로 개방적이었으며, 공공 부문 임금 삭감 가능성도 시사했다.[20] 이전 선거들과 달리, 2010년 선거에서는 두 주요 후보 모두 기존 경제 정책에서 급격한 변화를 추구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었다.[50]
외교 정책 면에서 호세프는 룰라 대통령의 노선을 계승하여 개발도상국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다자간 기구 개혁 및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되었다.[12] 반면 세하는 룰라 정부의 라틴 아메리카 내 좌파 동맹과의 관계를 재정립할 가능성이 있었으며, 이는 볼리비아나 베네수엘라에서의 에너지 투자에 영향을 미칠 수 있었다.[12] 또한 아르헨티나 및 메르코수르와의 무역 분쟁에서 더 강경한 입장을 취할 가능성도 제기되었다.[12] 마크 바이스브로트는 2010년 1월 ''가디언 언리미티드'' 기고문에서 세하의 당선이 "미국 국무부에게 실로 엄청난 승리가 될 것"이라며, 미국 정부가 브라질의 독립적인 외교 노선, 특히 중동 및 이란 관련 정책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51]
선거법에 따라 모든 지상파 TV와 라디오 방송사는 2010년 8월 17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일 두 차례, 50분씩 선거 방송 시간대를 의무적으로 편성해야 했다.[55] 후보별 방송 시간은 각 후보 연합에 속한 정당들의 하원 의석수에 비례하여 배분되었다.[56] TV와 라디오는 브라질 유권자 대다수의 주요 정보원이기 때문에, 이 무료 방송 시간은 선거 운동의 핵심적인 도구로 여겨졌다.[55] 이 시간대에는 대통령 후보뿐 아니라 주지사, 주의회, 연방 상하원 의원 후보들의 선거 운동도 함께 방송되었다.[55] 또한 정당들은 하루에 30초 분량의 광고를 최대 6개까지 내보낼 수 있었다.[55]
후보들의 TV 선거 방송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다. 세하의 방송은 공중 보건 문제에 지나치게 집중하여 "보건부 장관 선거 운동 같다"는 비판을 받았다.[57] 또한 UOL/''Folha'' 토론에서는 마리나 실바 후보로부터 상파울루의 파벨라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으면서 선거 방송에 풍경 좋은 파벨라를 사용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59] 세하의 방송에 사용된 노래와 관련하여 가수 엘바 라말류가 해당 곡 녹음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히는 해프닝도 있었는데,[60] 라말류는 1차 투표에서는 중립을 지켰으나 2차 투표에서는 호세프 지지를 선언했다.[61] 세하의 첫 TV 방송은 그가 사용한 단어 'como'의 이중적 의미 때문에 트위터 등에서 조롱거리가 되기도 했다.[62] 반면, 호세프의 방송은 전문성과 높은 제작 수준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57] 마리나 실바의 방송은 내용의 일관성이 부족하며 "환경에 관한 BBC 다큐멘터리 같다"는 비판을 받았다.[58]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센서스 연구소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42.9%가 라디오나 TV 선거 방송을 시청 또는 청취한다고 응답했다.[63] 이들 중 56%는 호세프의 방송을 최고로 꼽았으며, 세하의 방송은 34%, 실바의 방송은 7.5%의 선호를 얻었다.[63]
4. 1. 텔레비전 토론
2010년 대통령 선거를 위해 최고 선거 법원은 3차례의 텔레비전 토론을 승인했으며, 8월 18일 UOL과 ''Folha de S.Paulo''가 주최하는 인터넷 토론도 열릴 예정이었다.[54]최고 선거 법원의 지침에 따르면, 브라질 국회 하원에 의석이 없는 정당의 후보는 텔레비전 토론에 참여할 수 없었다.[48] 이러한 제한을 받은 후보들은 토론 참여를 위해 해당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기도 했다.[48]
첫 번째 대통령 토론은 8월 5일 Rede Bandeirantes 방송사 주최로 열렸다.[54] 두 번째 토론은 2010년 8월 18일 인터넷 포털 UOL과 신문 ''Folha de S.Paulo''의 공동 주최로 진행되었는데, 이는 브라질 역사상 처음으로 인터넷을 통해서만 독점적으로 방송된 대통령 토론이었다.
5. 여론 조사
2010년 1월 1일부터 선거 전날까지 모든 여론 조사는 브라질 최고 선거 법원에 등록되어야 했다.[71]
여론 조사에 따르면, 지우마 호세프는 유효 투표 의향의 50% 이상으로 1차 투표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로 예측되었다. 호세프 후보의 지지율은 2009년 중반부터 급상승하기 시작했으며, 2년 이상 여론 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던 세라 후보와의 격차를 벌렸다. 특히 현직 대통령이었던 룰라가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호세프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함께 선거 운동을 펼친 것이 지지율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20] 마리나 실바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동안 여론 조사에서 지지율 10%를 넘지 못했으나, 선거 막판에 상승세를 보이며 마지막 여론 조사에서는 14%를 기록했다. 다른 후보들은 지지율 2%를 넘지 못했다. 마지막 여론 조사 기준으로,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이나 무효표를 던지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약 12%였다.
6. 선거 결과
상원 선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총 81석 중 54석(전체 의석의 2/3)을 새로 선출하였다.
정당 | 득표수 | 획득 의석수 | 총 의석수 | 의석 증감 | |
---|---|---|---|---|---|
노동자당 (PT) | 39,410,141 | 11 | 15 | +5 | |
브라질 사회민주당 (PSDB) | 30,903,736 | 5 | 11 | -3 | |
브라질 민주 운동당 (PMDB) | 23,998,949 | 16 | 19 | +3 | |
브라질 공산당 (PCdoB) | 12,561,716 | 1 | 2 | 0 | |
민주당 (DEM) | 10,225,883 | 2 | 6 | -12 | |
진보당 (PP) | 9,170,015 | 4 | 5 | +4 | |
브라질 노동당 (PTB) | 7,999,589 | 1 | 6 | +2 | |
인민 사회당 (PPS) | 6,766,517 | 1 | 1 | 0 | |
브라질 사회당 (PSB) | 6,129,463 | 3 | 3 | 0 | |
녹색당 (PV) | 5,047,797 | 0 | 0 | 0 | |
자유당 (PR) | 4,649,024 | 3 | 4 | +1 | |
브라질 공화당 (PRB) | 3,332,886 | 1 | 1 | -1 | |
사회주의와 자유당 (PSOL) | 3,041,854 | 2 | 2 | +1 | |
민주노동당 (PDT) | 2,431,940 | 2 | 4 | -1 | |
브라질 노동당 (PTdoB) | 1,480,846 | 0 | 0 | 0 | |
사회 기독당 (PSC) | 1,247,157 | 1 | 1 | +1 | |
사회 자유당 (PSL) | 446,517 | 0 | 0 | 0 | |
통합 사회주의 노동자당 (PSTU) | 436,192 | 0 | 0 | 0 | |
연대 인본주의당 (PHS) | 305,793 | 0 | 0 | 0 | |
기독 노동당 (PTC) | 282,629 | 0 | 0 | 0 | |
국민동원당 (PMN) | 241,321 | 1 | 1 | +1 | |
브라질 공산당 (PCB) | 146,627 | 0 | 0 | 0 | |
브라질 노동 갱신당 (PRTB) | 74,478 | 0 | 0 | -1 | |
기독 사회 민주당 (PSDC) | 73,227 | 0 | 0 | 0 | |
노동자 원인당 (PCO) | 21,263 | 0 | 0 | 0 | |
국민 노동당 (PTN) | 6,013 | 0 | 0 | 0 | |
무효표/백지표 | 51,645,795 | colspan=3 | | |||
합계 | 220,514,738 | 54 | 81 | ||
등록 유권자 수 | 135,523,622 | colspan=3 | |
6. 1. 대통령 선거
정당정당